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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논어 제10편 향당 6장: 군자불이감추식 홍자불이위설복 향당 6장 君子不以紺緅飾, 紅紫不以爲褻服. 군자불이감추식 홍자불이위설복 當暑袗絺綌, 必表而出之. 당서진치격 필표이출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치의고구 소의예구 황의호구 褻裘長, 短右袂. 설구장 단우몌 必有寢衣, 長一身有半. 필유침의 장일신유반 狐貉之厚以居. 去喪無所不佩. 호학지후이거 거상무소불패 非帷裳必殺之. 羔裘玄冠不以吊. 비유상필쇄지 고구현관불이조 吉月必朝服而朝. 길월필조복이조 군자께서는 짙은 보라색과 주홍색으로 옷깃을 달지 않으셨고, 붉은색과 자주색으로 평상복을 만들지 않으셨다. 더운 계절에는 홑옷으로 된 고운 갈포옷이나 굵은 갈포옷을 입으시되, 반드시 안에 옷을 받치시고 그 위에 입으신 후 외출하셨다. 검은 옷에는 검은 양의 털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으시고, 흰 옷에는 새끼 사슴의 털가죽으.. 2024. 4. 5.
꿀 생산하는 밀원수 권장 나무심는 날 식목일 우리나라는 매년 4월 5일을 나무 심는 날인 식목일(植木日, Arbor day)로 정하고 있다. 1948년에 법정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으나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식목일을 전후하여 1개월 동안을 국민식수기간으로 정하여 경제적인 산지자원화를 도모하고 있다.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고 가꾸는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날이다. ♠ 세계 최초의 식목행사는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이후 나무 심기 운동을 주장한 J. S. 모턴의 생일인 3월 22일을 Arbor Day(나무의 날)로 정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 우리나라 식목일은 1343년 4월 5일 조선 성종 때 왕, 세자, 문무.. 2024. 4. 5.
[#185]논어 제10편 향당 5장: 집규 국궁여야 여불승 향당 5장 執圭, 鞠躬如也, 如不勝. 집규 국궁여야 여불승 上如揖, 下如授, 勃如戰色, 상여읍 하여수 발여전색 足蹜蹜如有循. 족축축여유순 享禮, 有容色. 향례 유용색 私覿, 愉愉如也. 사적 유유여야 규를 잡을 때에는 몸을 굽히시기를, 마치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시는 듯 조심스럽게 하셨다. 규를 잡는 법은, 위로는 읍할 때의 두 손을 마주 잡는 위치와 같게 하시고, 아래로는 남에게 물건을 줄 때 손을 내리는 위치와 같게 하셨으며, 낯빛을 바로 잡으시되 두려워하시는 듯한 빛을 띠셨고, 발걸음은 보폭을 좁게 하시면서 뒤꿈치를 끄는 듯하셨다. 가져간 예물을 제후에게 올릴 때는 부드러운 낯빛을 하셨으며, 개인적으로 사람들과 예물을 주고받으며 사귈 때는 온화하고 즐겁게 하셨다. * 圭(규): 옥으로 만든 홀(笏)... 2024. 4. 4.
[#184]논어 제10편 향당 4장: 입공문 국궁여야 여불용 향당 4장 入公門, 鞠躬如也, 如不容. 입공문 국궁여야 여불용 立不中門, 行不履閾. 입불중문 행불리역 過位, 色勃如也, 足躩如也, 과위 색발여야 족곽여야 其言似不足者. 기언사부족자 攝齊升堂, 鞠躬如也, 섭자승당 국궁여야 屛氣似不息者. 병기사불식자 出降一等, 逞顔色, 怡怡如也. 출강일등 령안색 이이여야 沒階趨進, 翼如也. 몰계추진 익여야 復其位, 踧踖如也. 복기위 축적여야 궁궐의 큰 문에 들어가실 적에도 뭄을 굽히시어, 마치 문이 작아 들어가기에 넉넉하지 못한 듯이 하셨다. 문 한가운데에는 서 있지 않으셨고, 다니실 때에는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임금께서 계시지 않을 때라도) 임금의 자리 앞을 지나실 때에는 낯빛을 바로 잡으시고 발걸음을 공경스럽게 하셨으며, 말씀은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하셨다...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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