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논어 제15편 위령공 32장: 자왈 지급지 인불능수지
위령공 32장子曰 “知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자왈 지급지 인불능수지 수득지 필실지知及之, 仁能守之, 不莊以涖之, 則民不敬. 지급지 인능수지 부장이리지 즉민불경知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動之不以禮, 未善也.” 지급지 인능수지 장이리지 동지불이례 미선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가 거기 (맡은 직책)에 미치더라도 인(仁)으로 그것을 지킬 수 없으면, 비록 얻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잃는다. 지혜가 거기에 미치고 인으로 그것을 지킬 수 있더라도, 엄숙한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공경하지 않는다. 지혜가 거기에 미치고, 인으로 그것을 지킬 수 있고, 엄숙한 자세로 임하더라도, 백성들을 동원할 때 예(禮)로써 하지 않으면, 잘 되지 않을 것이다."..
2024. 9. 23.
[#356]논어 제15편 위령공 31장: 자왈 군자모도 불모식 경야
위령공 31장子曰 “君子謀道, 不謀食. 자왈 군자모도 불모식耕也, 餒在其中矣, 경야 뇌재기중의學也, 祿在其中矣. 학야 녹재기중의君子憂道, 不憂貧.” 군자우도 불우빈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도(道)를 추구하지, 밥을 추구하지 않는다. 농사를 지어도 굶주림에 대한 걱정은 그 안에 있지만, 공부를 하면 녹봉이 그 안에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도를 걱정하지,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耕也, 餒在其中矣(경야, 뇌재기중의): 경작을 하면 굶주림이 그 가운데 있다. 농사를 지으면 오히려 흉년이 들든가 하여 굶주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피할 수 없다는 말이다.- 耕(밭 갈 경): 밭을 갈다. (농사에) 힘쓰다, 농사짓다. 노력하다. - 餒(주릴 뇌): 주리다. 굶기다. 썩다. - 也(야):..
202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