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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논어 제15편 위령공 27장: 자왈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위령공 27장子曰자왈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미워한다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하며 ,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 衆惡之 必察焉(중오지 필찰언): 여러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며. 惡는 ‘오’로 읽는다.- 惡(악할 악, 미워할 오): 악하다. 나쁘다.- 必察焉(필찰언): 혹 오해의 소지가 있나를 살펴보는 것이다.- 察(살필 찰): 살피다. 살펴서 알다. 상고하다.   * 衆好之 必察焉(중호지 필찰언): 여러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들이 모르는 내면의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여러.. 2024. 9. 18.
[#351]논어 제15편 위령공 26장: 자왈 교언난덕 소불인즉난대모 위령공 26장子曰 “巧言亂德, 小不忍則亂大謀.”  자왈    교언난덕    소불인즉난대모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교묘한 말은 덕(德)을 어지럽히고,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일을 그르친다."* 亂大謀(난대모): 큰 계획을 어지럽히다, 큰 일을 망치다. - 亂(어지러울 란(난)): 어지럽다. 어지럽히다. 다스리다. - 謀(꾀 모): 괴, 지략, 계략, 계책. * 小不忍(소불인): 작은 것을 참지 않음.#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공교로운 말은 德을 어지럽히고,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큰 계책을 어지럽힌다.” 공교로운 말은 옳고 그름을 바꾸어 어지럽히니, 이것을 들으면 사람들로 하여금 지키는 바를 상실하게 한다. ‘小不忍(소불인)’은 婦人(부인)의 仁(인)과 匹夫(필부)의 勇(용)과 같은 것이.. 2024. 9. 17.
[#350]논어 제15편 위령공 25장: 자왈 오유급사지궐문야 위령공 25장子曰 “吾猶及史之闕文也, 자왈    오유급사지궐문야有馬者借人乘之, 今亡矣夫!”  유마자차인승지    금무의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래도 사관이 의심스러운 글을 빼놓는 것과 말을 가진 사람이 남에게 빌려주어 타게 하는 것을 보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일들이 없어졌구나!"* 猶及(유급): 그래도 ...에 이르다, 그래도 ...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 史之闕文(사지궐문): 사관이 의아하게 생각하여 기록하지 않고 비워둔 글. 분명한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의 글을 사관이 제외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과거에는 그런 양심적인 사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闕文(궐문): 문장 중에서 빠진 글자나 글귀. 문장 중에서 글자나 글귀를 빼다.- 闕(대궐 궐) * 有馬者借人乘之(유마자차인승지):.. 2024. 9. 16.
[#349]논어 제15편 위령공 24장: 자왈 오진어인야 수훼수예 위령공 24장子曰 “吾之於人也, 誰毁誰譽? 자왈    오지어인야    수훼수예如有所譽者, 其有所試矣! 여유소예자    기유소시의斯民也, 三代之所以直道而行也.” 사민야  삼대지소이직도이행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내 사람들 대하여 누구를 비난하고 누구를 칭찬하더냐? 만약 칭찬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시험을 해 본 것이다. 이 백성들은 하 · 은 · 주 삼대에 바른 도(道)로 다스려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함부로 칭찬하거나 비난할 수가 없는 것이다."* 吾之於人也(오지어인야):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 之(지): 주어와 전치사 구조 사이에 쓰여 서술의 초점을 강조하는 구조조사. 전치사 구조 於人(어인)이 서술의 초점임을 강조한다. * 誰毁誰譽(수훼수예): 누구를 헐뜯고 누구를 칭찬하는가. 誰毁(수훼)..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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