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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논어 제15편 위령공 13장: 자왈 장문중 기절위자여 위령공 13장子曰 “臧文仲, 其竊位者與.  자왈    장문중   기절위자여知柳下惠之賢, 而不與立也.”지류하혜지현    이불여립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장문중은 그 직위를 도둑질한 자로다. 그는 유하혜의 현명함을 알고서도 그를 추천하여 함께 조정에 서지 않았다."* 臧文仲(장문중): 노(魯)나라의 대부 장손진(臧孫辰). 文(문)은 시호, 仲(중)은 항렬. 공자와 동시대 사람. 4인(장공, 민공, 희공, 문공)의 군주를 섬겼고 군사와 외교에 뛰어났다고 하며 삼환 못지않은 권세와 명성을 누렸다. 공야장편 17장에는 그의 분수에 넘치는 사치스러운 행위에 대해 공자는 그의 우매함을 비판한 내용이 있다. - 臧(착할 장/오장 장): 착하다. 좋다. 감추다. * 其竊位者與(기절위자여): 아마도 자리를 훔친 사람이리라.. 2024. 9. 4.
[#337]논어 제15편 위령공 12장: 자왈 이의호 오미견호덕 위령공 12장子曰 “已矣乎! 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 자왈    이의호   오미견호덕   여호색자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다 되었구나! 나는 아직 덕(德)을 좋아하기를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已矣乎(이의호): 다 되었구나, 다 끝났구나.  * 好德 如好色(호덕 여호색): 덕을 좋아함이 여색을 좋아함과 같다. 여색을 좋아하는 것만큼 덕을 닦기를 좋아하다. # 논어집주 해석  “어쩔 수 없구나(끝났구나). 나는 德을 좋아하기를 女色을 좋아하듯이 하는 자를 보지 못하였다.” ‘已矣乎(이의호)’란 끝내 그런 사람을 보지 못함을 탄식하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령공편 12장 (논어집주, 성백효)색을 좋아하는 것은 본성이자 자연의 섭리이다. 그것은 자연스럽다. 위령공처럼 .. 2024. 9. 3.
[#336]논어 제15편 위령공 11장: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 위령공 11장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遠慮(원려): 먼 일을 내다보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 慮(생각할 려(여), 사실할 록(녹)): 생각하다, 이리저리 헤아려 보다. - 憂(근심 우): 근심, 걱정. 병, 질병. 고통, 괴로움, 환난. # 논어집주 해석  소 씨(蘇軾(소식))가 말하였다. “사람이 밟는 것은 발을 용납하는 곳 외에는 모두 無用之地(무용지지, 쓸모없는 땅)가 되나 버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생각이 천 리 밖에 있지 않으면 화가 안석(几席(궤석))의 아래에 있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령공편 11장 (논어집주, 성백효)사람은 늘 .. 2024. 9. 2.
[#335]논어 제15편 위령공 10장: 안연문위방 자왈 행하지시 위령공 10장顔淵問爲邦, 子曰 안연문위방  자왈“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행하지시   승은지로    복주지면樂則韶舞, 放鄭聲, 遠佞人. 악즉소무   방정성   원녕인鄭聲淫, 佞人殆.” 정성음   녕인태안연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라의 역법을 쓰고, 은나라의 수레를 타며, 주나라의 예관을 쓰고, 음악은 순임금의 것을 따르며, 정나라의 음악을 몰아내고, 교묘하게 말 잘하는 사람을 멀리 해야 한다. 정나라의 음악은 음란하고, 교묘하게 말 잘하는 사람은 위태롭기 때문이다."* 爲邦(위방): 나라를 다스리다. - 爲(위): 다스리다. * 夏之時(하지시): 하나라의 역법(曆法). 농업에 유용한 태음력으로 인월(寅月)을 세수(歲首)로 삼았다. 하나라의 역법에 대해서..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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