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논어 제15편 위령공 11장: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
위령공 11장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遠慮(원려): 먼 일을 내다보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 慮(생각할 려(여), 사실할 록(녹)): 생각하다, 이리저리 헤아려 보다. - 憂(근심 우): 근심, 걱정. 병, 질병. 고통, 괴로움, 환난. # 논어집주 해석 소 씨(蘇軾(소식))가 말하였다. “사람이 밟는 것은 발을 용납하는 곳 외에는 모두 無用之地(무용지지, 쓸모없는 땅)가 되나 버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생각이 천 리 밖에 있지 않으면 화가 안석(几席(궤석))의 아래에 있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령공편 11장 (논어집주, 성백효)사람은 늘 ..
2024. 9. 2.
[#335]논어 제15편 위령공 10장: 안연문위방 자왈 행하지시
위령공 10장顔淵問爲邦, 子曰 안연문위방 자왈“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행하지시 승은지로 복주지면樂則韶舞, 放鄭聲, 遠佞人. 악즉소무 방정성 원녕인鄭聲淫, 佞人殆.” 정성음 녕인태안연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라의 역법을 쓰고, 은나라의 수레를 타며, 주나라의 예관을 쓰고, 음악은 순임금의 것을 따르며, 정나라의 음악을 몰아내고, 교묘하게 말 잘하는 사람을 멀리 해야 한다. 정나라의 음악은 음란하고, 교묘하게 말 잘하는 사람은 위태롭기 때문이다."* 爲邦(위방): 나라를 다스리다. - 爲(위): 다스리다. * 夏之時(하지시): 하나라의 역법(曆法). 농업에 유용한 태음력으로 인월(寅月)을 세수(歲首)로 삼았다. 하나라의 역법에 대해서..
202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