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논어 제8편 태백 21장: 오무간연의 비음식이치효호귀신
태백 21장 子曰 “禹, 吾無間然矣. 자왈 우 오무간연의 菲飮食, 而致孝乎鬼神, 비음식 이치효호귀신 惡衣服, 而致美乎黻冕, 악의복 이치미호발면 卑宮室而盡力乎溝洫. 비궁실이진력호구혁 禹, 吾無間然矣.” 우 오무간연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우임금에 대해서라면 나는 비난할 것이 없다. 자신의 식사는 형편없으면서도 귀신에게는 정성을 다하였고, 자신의 의복은 검소하게 입으면서도 제사 때의 예복은 아름다움을 지극히 했으며, 자신의 집은 허름하게 하면서도 농민들의 관개사업에는 온 힘을 다했다. 우임금에 대해서라면 나는 비난할 것이 없다." * 間 (사이 간) : 틈을 보다, 흠을 잡다. * 菲 (얇을 비) : 박하게 하다, 형편없이 하다. * 致孝 (치효) : 정성을 다하여 제물과 예를 갖추다. * 黻冕 (불면) ..
2024. 2. 29.
[#149]논어 제8편 태백 20장 : 순유신오인 이천하치
태백 20장 舜有臣五人, 而天下治. 순유신오인 이천하치 武王曰 “予有亂臣十人.” 무왕왈 여유난신십인 孔子曰, “才難, 不其然乎? 공자왈 재난 불기연호 唐虞之際, 於斯爲盛. 당우지제 어사위성 有婦人焉, 九人而已. 유부인언 구인이이 三分天下有其二, 以服事殷, 삼분천하유기이 이복사은 周之德, 其可謂至德也已矣.” 주지덕 기가위지덕야이의 순임금에게는 신하 다섯 사람이 있어서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 무왕은 "나에게는 능력 있는 신하가 열 사람 있다"라고 하셨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재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더니, 그렇지 아니한가? 당나라에서 우나라로 넘어가던 시기에 비해 주나라 무왕의 시대에는 인재가 풍부했지만, 그중에는 부인도 한 사람 있었으니, 실제로는 아홉 사람뿐이었다. 주나라의 문왕은 천하의 삼분의..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