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92 [#158]논어 제9편 자한 8장 : 봉조부지 하불출도 오이의부 자한 8장 子曰 “鳳鳥不至, 河不出圖, 吾已矣夫!” 자왈 봉조부지 하불출도 오이의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봉황새도 오지 않고, 황하에서 하도도 나오지 않으니, 나는 이제 끝인가 보구나!" * 鳳鳥不至(봉조부지) : 봉황이 오지 않다. 태평성세에 대한 기대가 무망함을 뜻한다. 성인이 나면 봉황이 온다는 데서, 세상에 성인(聖人)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한탄하여 이르는 말의 의미. * 河不出圖(하불출도) : 황하에서 그림이 나오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복희(伏羲) 때 황하에서 커다란 용마(龍馬)가 등에 팔괘(八卦)의 기원이 된 그림 55점을 지고 나온 적이 있는데 이것을 하도라고 하며 성왕(聖王)의 출현을 상징한다. * 吾已矣夫(오이의부) : 나는 끝났구나. - 已(이): '끝나다'라는 뜻의 동사. - 矣(.. 2024. 3. 8. 포용을 고취하라: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국제 여성의 날(國際 女性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 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세계적 기념일로 제안 1975년 유엔에 의하여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1909년 사회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정치적 행사로 시작되었고, 1975년 유엔에 의하여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유엔은 3월 8일을 여성의 권리와 세계 평화를 위한 유엔의 날로 준수할 것을 선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총회는 이 결의를 통해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인정하고, 차별의 종식 및 여성의 완전하고 평등한 참여를 위한 지원의 증진을 촉구.. 2024. 3. 7. [#157]논어 제9편 자한 7장 : 오유지호재 무지야 자한 7장 子曰 “吾有知乎哉? 無知也. 자왈 오유지호재 무지야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유비부문어아 공공여아 我叩其兩端而竭焉.” 아고기양단이갈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비천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어리석더라도,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줄 것이다." * 有鄙夫問於我(유비부문어아) : 한 촌사람이 나에게 묻다. - 有(유) : 어느, 어떤. * 空空如也(공공여야) : 아무것도 모른다면. 텅 비어 아무것도 없다. 아는 것이 없다. - 空空(공공) : 무식하여 머릿속이 텅 빈 모양. - 如(여) : 형용사 접미사. * 叩其兩端(고기양단) : 그 양쪽을 캐묻다. 질문의 시작과 끝의 양쪽, 즉 질문의 시말을 하나하나 캐물어서 질문.. 2024. 3. 7. [#156]논어 제9편 자한 6장: 태재문어자공왈 부자성자여 하기다능야 자한 6장 大宰問於子貢曰 태재문어자공왈 “夫子聖者與? 何其多能也?” 부자성자여 하기다능야 子貢曰 “固天縱之將聖, 又多能也.” 자공왈 고천종지장성 우다능야 子聞之曰 “大宰知我乎? 자문지왈 대재지아호 吾少也賤, 故多能鄙事. 오소야천 고다능비사 君子多乎哉? 不多也.” 군자다호재 부다야 牢曰 “子云, 吾不試, 故藝.” 뇌왈 자운 오불시 고예 태재가 자공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성인이신가? 어찌 그렇게 다재다능하신가?" 자공이 말하였다. "본래 하늘이 그분을 큰 성인으로 삼고자 하였으므로, 또한 다재다능하신 것입니다." 공자께서 이를 듣고 말씀하셨다. "태재가 나를 아는가? 나는 젊었을 때 천하게 살았기 때문에 비천한 일에 여러 가지로 능한 것이다. 군자가 여러가지 일에 능할까? 그렇지 않다. 노가 말하였다... 2024. 3. 6.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