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논어 제9편 자한 3장 : 자왈 마면 금야순 검 오종중
자한 3장 子曰 “麻冕, 禮也, 今也純. 자왈 마면 예야 금야순 儉, 吾從衆. 검 오종중 拜下, 禮也, 今拜乎上. 배하 예야 금배호상 泰也, 雖違衆, 吾從下.” 태야 수위중 오종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베로 만든 관을 쓰는 것이 예법에 맞지만, 지금은 명주로 만든 것을 쓴다. 이것이 검소하므로, 나는 여러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르겠다. 마루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예법에 맞지만, 지금은 마루 위에서 절을 한다. 이것은 교만한 것이므로, 비록 여러 사람들과 다르더라도 나는 마루 아래서 절하겠다." * 麻冕 (마면) : 삼베실로 짠 검은색의 관. * 純 (순) : 명주실로 짠 관으로써, 삼베관보다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검소하다고 한 것이다. - 純 : 순수할 순, 가선 준, 묶은 돈, 온전할 전, 검은 비..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