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 [ 閏年, leap year ]
오늘은 2월 29일이다. 또는 윤일이다. 윤일(閏日, leap day)은 윤년에만 존재하는 2월의 마지막 날로,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에서 4년에 하루를 더하는 날의 날짜를 가리킨다. 윤일은 윤년에서 1년의 60번째 날이다.
태양력에서 2월은 28일까지 있는 것이 평년이다. 그러나 2월을 29일로 둔 해를 윤년이라 하여 치윤법에 따라 400년에 97년을 윤년으로 두고 있다. 치윤법은 시간을 정하는 일에서 지구의 공전주기 및 자전주기, 달의 자전주기가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아 이를 보정하기 위한 방법을 말한다.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을 1년으로 정해 만든 달력이고,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한 달로 정한 달력이다.
윤년(leap year)은 윤년은 태양이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과 실제 날짜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4년에 한 번 2월 29일이 추가된 것으로 1일이 추가돼 365일+1일로 '윤일'이라고도 한다. 이 날이 속한 한 해를 윤년이라 부른다.
양력에서는 1년을 366일로 하는 해. 음력에서는 윤달이 있는 해를 말한다. 양력에서는 약 4년에 1번씩 윤년이 오는데 이 해에는 2월이 29일로 된다. 음력에서는 19년 동안에 7번 윤년이 온다.
만약 윤년이 없이 언제나 평년이라면, 1년의 길이가 365일로 된다. 그렇게 되면 실제보다 0.2422일 짧아지게 돼 점차 역일(曆日:일 년 중의 각 달과 날짜·절기·간지 등의 기본 자료의 편성)과 계절이 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둔 것이 윤년이다.
윤달과 윤일
윤달( leap month) 은 태음력에서 한 해 열두 달의 진행을 태양력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한 달을 통째로 끼워 넣는 개념으로, 태양력의 윤일과는 무관하다. '윤(閏)'이란 '남아서 덧붙이는 것'이라는 뜻인데, '주기를 맞추기 위해 덧붙인다'라는 개념만이 동일할 뿐이다.
2월 29일과 음력 윤달이 겹치는 해를 이중 윤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음력 윤달은 여름철에 자주 생기는 반면에 겨울철에는 잘 안 생기므로 음력 윤달 11~1월이 매우 드물다..
보통 2월 29일이 있는 달을 윤달이라면서 윤일의 개념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윤달은 계절과 너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간간이 넣은 달을 의미한다. 즉 윤달은 윤년, 윤일과 달리 음력으로 날짜를 세면서 생겨난 달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윤달은 양력과 음력을 날짜 차이를 맞추기 위해 3년마다 1달이 추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2024년에는 윤달이 없고 음력 2025년 6월이 윤달이다.
윤달은 음력의 개념으로 1달은 29.53059일 즉, 1년은 354일로 양력 365일과 11일 차이가 난다. 3년이 지나면 33일 부족해서 실제 계절과 맞지 않은 날짜가 되어 추가로 삽입한 달을 윤달이라 부른다.
윤달은 귀신도 모르는 달이라서 부정 탈까 하지 못했던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달이라고 한다. 이사나 결혼, 장례 등도 많이 하고 특히 수의를 마련하면 부모가 장수한다는 속설도 있다. 또한 조상의 묘를 이장하면 자손이 번창하고 명예롭게 된다고도 한다.
1년은 정확히 365.2422일(365일 5시간 48분)이다. 0.2422일만큼의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3년은 365일을 사용하고 4년마다 한 번씩 2월에 29일 윤일( leap day)을 둔다. 이날 생일인 사람은 4년에 1번 생일을 맞는다.
해당연도가 윤년인지 확인하는 방법
1단계: 연도를 4로 균등하게 나눌 수 있는 경우 2단계로 이동. (그렇지 않으면 5단계로 이동)
2단계: 연도를 100으로 균등하게 나눌 수 있는 경우 3단계로 이동. (그렇지 않으면 4단계로 이동)
3단계: 연도를 400으로 균등하게 나눌 수 있는 경우 4단계로 이동. (그렇지 않으면 5단계로 이동)
4단계: 해당 연도는 윤년(366일).
5단계: 해당 연도는 윤년이 아님(365일).
* excel 윤년 여부 확인 수식 참고
=IF(OR(MOD(A1,400)=0,AND(MOD(A1,4)=0,MOD(A1,100)<>0)),"Leap Year", "NOT a Leap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