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8장: 호향난여언 여기진야
술이 28장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호향난여언 동자현 문인혹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호향 사람은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 그 곳의 아이가 공자를 찾아뵙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자는 받아들이고 바른 길에서 물러나는 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법인데, 배우겠다고 찾아온 사람을 어찌 모질게 대하겠느냐?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려 하여 그 깨끗함을 받아들인 것이니, 지난 일에 연연할 것이 없다." * 難與言(난여언) :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렵다 * 門人惑(문인혹) : 문인들이 의아하게 생각..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