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18 [#212]논어 제11편 선진 14장: 자왈 유지슬 해위어구지문 선진 14장子曰 “由之瑟, 奚爲於丘之門?” 자왈 유지슬 해위어구지문門人不敬子路. 문인불경자로子曰 “由也升堂矣, 未入於室也.”자왈 유야승당의 미입어실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자로)의 거문고를 어찌 내 집안에서 연주할 수가 있겠느냐?" 이를 듣고 문인들이 자로를 공경하지 않았다. 이를 듣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대청마루에는 올라섰으나, 다만 아직 방안에 못 들어온 것이다."* 由之瑟(유지슬): 유의 슬. 유의 큰 거문고.- 由(유): 자로(子路)의 이름. 공자의 제자. 공문십철 중 한 사람. 본명은 중유(仲由), 별칭은 계로(季路). 공자보다 9살 연하로 제자들 중 나이가 제일 많았다. 성격이 거칠고 용감하며 힘쓰는 일을 좋아하였고 강직하였다. 공자는 꾸밈없이 소박한 인품을 좋아.. 2024. 5. 1. [#211]논어 제11편 선진 13장: 노인위장부 민자건왈 잉구관 선진 13장魯人爲長府, 閔子騫曰 노인위장부 민자건왈“仍舊貫, 如之何? 何必改作?” 잉구관 여지하 하필개작子曰 “夫人不言, 言必有中”자왈 부인불언 언필유중노나라 사람이 장부(長府)라는 창고를 다시 만들자, 민자건이 말하였다. "옛 것을 그대로 쓰면 어떤가? 왜 꼭 다시 지어야만 하는가?" 이를 듣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말을 잘 안 하지만, 말을 하면 반드시 이치에 맞는다."* 閔子騫(민자건): 공문십철 중 덕행으로 뛰어난 인물로 공자보다 15살 연하이. 학대하는 계모 슬하에서도 이복동생을 사랑하며 부모님께 효도를 하여 세상을 감복시켰다고 한다. 온화하고 신중하였으며 의로운 일에는 과감하게 앞장을 서고 권력과 출세를 거부하였다. 공자의 가르침과 명예를 지킨 인물.* 魯.. 2024. 4. 30. [#210]논어 제11편 선진 12장: 민자시측 은은여야 항항여야 선진 12장閔子侍側, 誾誾如也; 민자시측 은은여야子路, 行行如也; 자로 항항여야冉有·子貢, 侃侃如也. 염유 자공 간간여야子樂. “若由也, 不得其死然.”자락 약유야 부득기사연민자건은 공자를 곁에서 모실 때 더불어 즐거워하면서도 주장이 분명하였고, 자로는 강하고 용감하였으며, 염유 · 자공은 강직하였다. 공자께서는 이러 ㄴ제자들과 지내며 즐거워하셨다. 그러나, "유(자로)와 같은 사람은 제 명대로 살지 못할 것이다."* 閔子侍側(민자시측): 민자건이 (공자를) 옆에서 모시다. - 閔子(민자): 공자의 제자. 이름이 손(損), 자는 자건(子騫). - 側(측): 앞에 장소를 표시하는 전치사 於(어)가 생략되어 있다. 고대 중국어에는 이처럼 전치사가 생략된 경우가 많다. * 誾誾如(은은여.. 2024. 4. 29. [#209]논어 제11편 선진 11장: 계로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선진 11장季路問事鬼神, 계로문사귀신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敢問死.” 감문사子曰 “未知生, 焉知死?”자왈 미지생 언지사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 "감히 죽음에 대하여 여쭙겠습니다."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삶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季路(계로):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의 정치가이자 무인. 공자(孔子)의 핵심 제자 공문십철의 한 사람. 본명은 중유(仲由)로, 흔히 알려진 이름인 자로는 자이다. 계로(季路)라고도 부르며 공자보다 9살 아래다.- 季(계절 계): 계절, 끝, 막내, 마지막.* 未能事人, 焉.. 2024. 4. 28.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