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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논어 제12편 안연 23장: 자공문우 자왈 충고이선도지 안연 23장 子貢問友, 子曰자공문우   자왈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자공이 벗에 대해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된 마음으로 조언을 해주고 잘 인도하되, 그래도 할 수 없다면 그만둘 일이지, 스스로 욕을 보지는 말아라."* 子貢(자공): BC 520 ? ~ BC 456 ?. 성 단목(端木). 이름 사(賜). 공문십철의 한 사람. 재아(宰我)와 더불어 언어에 뛰어났다고 한다. 제(齊)나라가 노(魯)나라를 치려고 할 때, 공자의 허락을 받고 오(吳)나라와 월(越)나라를 설득하여 노나라를 구했다. 이재가(理財家)로서도 알려져 공문의 번영은 그의 경제적 원조에 의한 바가 컸다고 한다. 공자가 죽은 뒤 노나라를 떠나 위나라에 가서 벼슬하였으며, .. 2024. 6. 5.
[#246]논어 제12편 안연 22장: 번지문인 자왈 애인 안연 22장樊遲問仁, 子曰 “愛人.” 번지문인   자왈    애인問知, 子曰 “知人.” 문지   자왈    지인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樊遲退, 見子夏曰 “鄕也, 吾見於夫子而問知, 번지퇴   견자하왈    향야   오견어부자이문지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何謂也?”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하위야子夏曰 “富哉, 言乎! 자하왈    부재   언호舜有天下, 選於衆, 擧皐陶, 不仁者遠矣. 순유천하   선어중   거고요   불인자원의湯有天下, 選於衆, 擧伊尹, 不仁者遠矣.” 탕유천하   선어중   거이윤   불인자원의번지가 인(仁)에 대해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앎[知]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 2024. 6. 4.
[#245]논어 제12편 안연 21장: 번지종유어무우지하 감문숭덕 안연 21장樊遲從遊於舞雩之下, 번지종유어무우지하 曰 “敢問崇德, 修慝, 辨惑.” 왈    감문숭덕   수특   변혹子曰 “善哉問! 先事後得, 非崇德與? 자왈    선재문    선사후득   비숭덕여攻其惡, 無攻人之惡, 非修慝與? 공기악   무공인지악   미수특여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번지가 무우에서 공자를 따라서 노닐다가 여쭈었다. "감히 덕을 숭상하는 것과 악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미혹됨을 가려내는 것에 대하여 여쭙고자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한 질문이로구나! 일을 먼저 하고 이득은 뒤로 미루는 것이 덕을 숭상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자신의 악함을 공격하고 남의 악함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 악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루아.. 2024. 6. 3.
[#244]논어 제12편 안연 20장: 자장문 사하여사가위지달의 안연 20장子張問 “士何如斯可謂之達矣?” 자장문    사하여사가위지원의子曰 “何哉, 爾所謂達者?” 자왈    하재   이소위달자子張對曰 “在邦必聞, 在家必聞.” 자장대왈    재방필문   재가필문子曰 “是聞也, 非達也. 자왈    시문야   비달야  夫達也者, 質直而好義, 부달야자   질직이호의察言而觀色, 慮以下人. 찰언이관색   려이하인在邦必達, 在家必達. 재방필달   재가필달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부문야자   색취인이행위   거지불의在邦必聞, 在家必聞.”재방필문   재가필문자장이 여쭈었다."선비는 어떻게 하면 통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말하는 통달이란 것이 무엇이냐?" 자장이 대답하였다. "나라 안에서도 반드시 명성이 있고 집안에서도 반드시 명성이 있는 것입..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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