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30장: 진사패문 구야행 구유과
술이 30장 陳司敗問 “昭公, 知禮乎?” 孔子曰 “知禮.” 진사패문 소공 지레호 공자왈 지례 孔子退, 揖巫馬期而進之曰 “吾聞君子不黨, 君子亦黨乎?” 공자퇴 읍무마기이진지왈 오문군자부당 군자역당호 君取於吳, 爲同姓, 謂之吳孟子. 君而知禮, 孰不知禮?” 군취어오 위동성 위지오맹자 군이지례 숙부지례 巫馬期以告. 子曰 “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무마기이고 자왈 구야행 구유과 인필지지 진나라의 사패가 "소공은 예를 아는 사람입니까?"라고 여쭙자, 공자께서는 "를 아는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공자께서 물러가시자, 인사하며 무마기를 맞아들이면서 말하였다. "나는 군자는 편당을 짓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군자도 편당을 짓습니까? 임금(소공)은 오나라에서 부인을 취하였는데, 성이 같기 때문에 부인을 오맹자라고 ..
2024. 2. 2.
[121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8장: 호향난여언 여기진야
술이 28장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호향난여언 동자현 문인혹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호향 사람은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 그 곳의 아이가 공자를 찾아뵙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자는 받아들이고 바른 길에서 물러나는 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법인데, 배우겠다고 찾아온 사람을 어찌 모질게 대하겠느냐?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려 하여 그 깨끗함을 받아들인 것이니, 지난 일에 연연할 것이 없다." * 難與言(난여언) :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렵다 * 門人惑(문인혹) : 문인들이 의아하게 생각..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