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83

[123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30장: 진사패문 구야행 구유과 술이 30장 陳司敗問 “昭公, 知禮乎?” 孔子曰 “知禮.” 진사패문 소공 지레호 공자왈 지례 孔子退, 揖巫馬期而進之曰 “吾聞君子不黨, 君子亦黨乎?” 공자퇴 읍무마기이진지왈 오문군자부당 군자역당호 君取於吳, 爲同姓, 謂之吳孟子. 君而知禮, 孰不知禮?” 군취어오 위동성 위지오맹자 군이지례 숙부지례 巫馬期以告. 子曰 “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무마기이고 자왈 구야행 구유과 인필지지 진나라의 사패가 "소공은 예를 아는 사람입니까?"라고 여쭙자, 공자께서는 "를 아는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공자께서 물러가시자, 인사하며 무마기를 맞아들이면서 말하였다. "나는 군자는 편당을 짓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군자도 편당을 짓습니까? 임금(소공)은 오나라에서 부인을 취하였는데, 성이 같기 때문에 부인을 오맹자라고 .. 2024. 2. 2.
[122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9장: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술이 29장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인(仁)이 멀리 있는가? 내가 인을 실천하고자 하면, 곧 인은 다가온다." ◆ 논어집주 해석 仁(인)은 마음의 德(덕)이니 밖에 있는 것이 아니나 잃어버리고 찾지 않으므로 멀다고 여기는 자가 있는 것이다. 돌이켜 찾는다면 여기에 바로 있으니, 어찌 멀리 있겠는가. ☉ 정자(伊川(이천))가 말씀하였다. “仁(인)을 행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하고자 하면 이르니, 어찌 멂이 있겠는가.” [네이버 지식백과] 술이편 29장 (논어집주, 성백효) ◆ 공자의 인(仁) "살신성인(殺身成仁)한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은 쉽게 이룰 수 없는 최고의 덕목이다. 또한 인은 모든 덕목을 포괄하는 완전한 .. 2024. 2. 1.
세뱃돈의 유래 : 설, 양력설, 음력설: 세뱃돈 얼마? ●양력설(신정)과 음력설(구정), 설날이 2번이나?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이미) 밝았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설 명절(음력)이 열흘 전후로 다가왔다. 흔히 새해 첫날인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표현하고 음력 1월 1일을 '구정'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신정, 구정이란 명칭은 일제 강점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양력 1월 1일은 새로운 정월(새해 시작일)이라 하여 '신정'이라 하고, 음력 1월 1일은 오래된 정월이라 하여 '구정'이라 칭했다. 한 때는 신정을 설로 지내라는 압력(일제 강점기)이 있었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고수하며 명절로 지냈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1989년에 이르러서야 우리의 고유인 '설'이라는 이름으로 법정공휴일(3일 공휴일 체제)로 지정되었다. 우리나.. 2024. 1. 31.
[121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8장: 호향난여언 여기진야 술이 28장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호향난여언 동자현 문인혹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호향 사람은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 그 곳의 아이가 공자를 찾아뵙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자는 받아들이고 바른 길에서 물러나는 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법인데, 배우겠다고 찾아온 사람을 어찌 모질게 대하겠느냐?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려 하여 그 깨끗함을 받아들인 것이니, 지난 일에 연연할 것이 없다." * 難與言(난여언) :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렵다 * 門人惑(문인혹) : 문인들이 의아하게 생각.. 2024. 1.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