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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일 차] 논어 제6편 옹야 18 18. 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자왈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500년 전 공자의 말씀이다. 우리들의 먼, 먼, 먼 조상인 아담이 하느님의 말씀을 망각하고 선악과를 먹었을 때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였다. 으이구~ 귀가 어찌 그리 여렸을고. 덕분에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먹고살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직업을 가져야 하고 뼈 빠지게 일을 하여야 한다. 그 일을 좋아한다면 다행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 즐기기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이다. 하지만 몇 %나 락지자가 될 수.. 2023. 12. 25.
[83일 차] 논어 제6편 옹야 17 17. 子曰 "人之生也直, 罔之生也, 幸而免." 자왈 인지생야직 망지생야 행이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삶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하지 않은 삶은 요행히 화나 면하는 것이다." * 直 (곧을 직) : 정직함, 솔직함, 바름, 곧음. * 罔 (그물 망) : 정직함이 없음. - 罔之生 : 부정직한 인생 * 幸而免 (행이면) : 요행히 (재난 또는 화를 ) 면하다. 정직과 거짓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들(?). 거짓말을 안 하는 것이 정직함인가. 거짓말에는 나를 위해 하는 자기중심적 (까만) 거짓말이 있고 타인을 배려해서 하는 소위 하얀 거짓말인 타인중심적 거짓말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통계에 의하면 하루에 약 2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통계란 것도 어느 정도는 거짓말). 또 어디서 보니까 8분에 .. 2023. 12. 24.
#0004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936년대에 출간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2023년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자기계발서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한 번 이상은 다 읽었을 것이다. 변함없는 스테디셀러이듯 지금 읽어도 내용이 촌스럽지 않다. 나 역시도 빌려서, 구입해서, 오디오북으로 몇 번 듣고 읽었다. 얼마 전에 데일카네기 자기계발 시리즈 세트(5권,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링컨이야기, 성공습관)로 구입을 했다. 일반 책사이즈보다 약간 작은 크기인데 보자마자 귀여워서(?) 구입. 귀여워서 다시 읽었다. ㅋ. 월트 디즈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리 아이어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 워런 버핏 등 수많은.. 2023. 12. 24.
[82일 차] 논어 제6편 옹야 16 16.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자왈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 연후군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촌스럽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게 된다. 겉모습과 바이 잘 어울린 후에야 군자다운 것이다. * 質勝文 (질승문) : 바탕이 외면적인 형식을 이기다, 능가하다 * 野 (야) : 들에서 자란 짐승처럼 교양과 예의를 모르는 거친 것을 의미한다. * 史 (사) : 사관이 문장을 많이 쓰다 보면, 문장은 화려한 수식과 형식을 잘 갖추지만 성의는 부족하게 되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 彬 : 빛날 빈 * 文質彬彬(문질빈빈) : 文은 글을 꾸미는 형식, 質은 글의 내용이 되는 바탕. '무늬와 바탕이 빛나다'는 뜻으로 형식과 내용이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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