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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35장: 사즉불손 검즉고 논어 제7편 술이 35장 술이 35장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자왈 사즉불손 검즉고 與其不孫也, 寧固.” 여기불손야 영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스럽게 하다 보면 공손함을 잃게 되고, 검소하게 하다 보면 고루하게 되지만, 공손함을 잃기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 奢 (사치 사) : 사치하다, 낫다, 자랑하다, 더 좋다. * 固 (굳을 고) : 융통성 없이 고지식하다, 고루하다 * 與其(여기) ~寧(녕) ~ : '~ 하느니 차라리 ~ 하는 편이 더 낫다'라는 뜻의 관용어. - 寧(편안할 녕) : (부사) 차라리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하면 공순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니, 공순하지 못하기보다는 차라리 고루하여야 한다.” ‘孫(손)’은 공순함이요 ‘固(고)’는 고루함이다. .. 2024. 2. 7.
우회전 할까? 올바른 우회전 방법은? 우회전, 전방에 적색신호일 때는 무조건 '일시정지' '우회전 일시정지' 언제 돌아야 하나? 출퇴근 운전자의 67% 이상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운전자와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우회전 통행방법 관련 인식조사를 한 결과, 운전자 대부분은 빨리 가기 위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 변경된 우회전 통행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우회전 일시정지를 지키지 않는 사유로 나타났다.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사고 위험률도 높고 범칙금에 벌점도 있다 보니 우회전할 때는 무조건 서 있는 경우를 왕왕 본다. 가야 할지 말지 눈치를 보고 사람이 지나가지 않아도 일단 일시정지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블랙박스로 인하여 타 운전자 눈치까지 봐야 한다. 그러다가 나 같은 소시민은 뒷 운전자에게 덤으로 욕까지 얻어먹는다. 이번.. 2024. 2. 7.
[127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34장: 자질병 자로청도 논어 제7편 술이 34장 술이 34장 子疾病, 子路請禱. 자질병 자로청도 子曰 “有諸?” 자왈 유저 子路對曰 “有之. 誄曰 '禱爾于上下神祇.'” 자로대왈 유지 뇌왈 도이우상하신기 子曰 “丘之禱久矣.” 자왈 구지도구의 공자께서 병환이 심해지시자 자로가 기도드릴 것을 청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선례가 있느냐?" 자로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뇌문에 '너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신께 기도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기도를 드려온 지 오래되었다." * 疾病 (질병) : 병이 심해지다 * 有諸 (유저, 유제) : 有之乎(유지호)? 그런 선례가 있는가? * 誄(애도할 뢰/뇌) : 뇌문(誄文)은 죽은 사람을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말이나 글이다. * 上下神祇 (상하신기) :.. 2024. 2. 6.
세계 뇌전증의 날: 뇌전증, 원인, 증상, 치료, 응급처치 국제뇌전증협회(IBE)가 정한 ‘세계 뇌전증의 날’은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이다. 바로 2024년 2월 5일 (월), 오늘이다. 뇌전증은 그동안 흔히 '간질(癎疾)'이라고 불리다가(옛날에는 '지랄병'으로 불렀다) 2009년 6월 7일 대한간질학회에서 용어를 뇌전증(腦電症‧epilepsy)으로 바꾸기로 최종 의결하였다. 간질 자체가 잘못된 용어는 아니지만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간질이라는 용어가 주는 사회적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으나 뇌전증과 관련해서는 명명법 이외에는 바뀐 것이 없으며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뇌전증(epilepsy)이란? 이유 없는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신경질환으로 중추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전증은 ..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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