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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9장: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술이 29장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인(仁)이 멀리 있는가? 내가 인을 실천하고자 하면, 곧 인은 다가온다." ◆ 논어집주 해석 仁(인)은 마음의 德(덕)이니 밖에 있는 것이 아니나 잃어버리고 찾지 않으므로 멀다고 여기는 자가 있는 것이다. 돌이켜 찾는다면 여기에 바로 있으니, 어찌 멀리 있겠는가. ☉ 정자(伊川(이천))가 말씀하였다. “仁(인)을 행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하고자 하면 이르니, 어찌 멂이 있겠는가.” [네이버 지식백과] 술이편 29장 (논어집주, 성백효) ◆ 공자의 인(仁) "살신성인(殺身成仁)한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은 쉽게 이룰 수 없는 최고의 덕목이다. 또한 인은 모든 덕목을 포괄하는 완전한 .. 2024. 2. 1.
세뱃돈의 유래 : 설, 양력설, 음력설: 세뱃돈 얼마? ●양력설(신정)과 음력설(구정), 설날이 2번이나?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이미) 밝았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설 명절(음력)이 열흘 전후로 다가왔다. 흔히 새해 첫날인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표현하고 음력 1월 1일을 '구정'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신정, 구정이란 명칭은 일제 강점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양력 1월 1일은 새로운 정월(새해 시작일)이라 하여 '신정'이라 하고, 음력 1월 1일은 오래된 정월이라 하여 '구정'이라 칭했다. 한 때는 신정을 설로 지내라는 압력(일제 강점기)이 있었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고수하며 명절로 지냈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1989년에 이르러서야 우리의 고유인 '설'이라는 이름으로 법정공휴일(3일 공휴일 체제)로 지정되었다. 우리나.. 2024. 1. 31.
[121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8장: 호향난여언 여기진야 술이 28장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호향난여언 동자현 문인혹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호향 사람은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 그 곳의 아이가 공자를 찾아뵙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자는 받아들이고 바른 길에서 물러나는 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법인데, 배우겠다고 찾아온 사람을 어찌 모질게 대하겠느냐?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려 하여 그 깨끗함을 받아들인 것이니, 지난 일에 연연할 것이 없다." * 難與言(난여언) :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렵다 * 門人惑(문인혹) : 문인들이 의아하게 생각.. 2024. 1. 31.
[120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27장: 개유부지이작지자 아무시야 술이 27장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 多聞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자왈 개유부지이작지자 아무시야 다문기선자이종지 다견이지지 지지차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많이 듣고 그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다." * 蓋有不知而作之者 (개유부지이작지자) : 아마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이론을) 지어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 蓋 (덮을 개) * 多見而識之(다견이지지): 많이 보고 그것을 외다. - 識之 (지지) : 그것을 기억하다, 그것을 마음에 새겨 두다. * 知之次 (지지차) : 아는 것의 다음, 제대로..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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