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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논어 제8편 태백 3장: 증자유질 전전긍긍 여리박빙 태백 3장 태백 3장 曾子有疾, 召門弟子曰 “啓予足! 啓予手! 증자유질 소문제자왈 계여족 계여수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시운 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 이금이후 오지면부 소자 증자가 병이 들자 문하의 제자들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부모님께서 주신 몸에 손상된 데가 없는지) 내 발을 펴 보아라! 내 손을 펴 보아라! 「시경」에 '두려워하고 삼가기를, 못 가에 서 있듯, 얇은 얼음을 밟고 가듯 하노라'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내가 그런 걱정을 벗어나게 되었음을 알겠구나, 얘들아!" * 曾子(증자 ) : BC 505 ~ 435.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유가(儒家) 사상가이다. 이름은 삼(參), 자는 자여(子輿)이며, 증자는 존칭이다. 남무성(南武城, 지금.. 2024. 2. 11.
[#131]논어 제8편 태백 2장: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시 태백편 2장 태백 2장 子曰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자왈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시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용이무례즉란 직이무례즉교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군자독어친 즉민흥어인 故舊不遺, 則民不偸.” 고구불유 즉민불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하면서도 예(禮)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두려움을 갖게 되며, 용감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고, 정직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박절하게 된다. 군자가 친족들을 잘 돌봐주면 백성들 사이에서는 인(仁)한 기풍이 일어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각박해지지 않는다." * 葸 (두려워할 사/시, 눈 휘둥그레질 사) : 두려워하다, 겁내다, 위축되다 * 絞 (목맬 교/ 초록빛 효) : 박절하다, 헐뜯다, 비방하.. 2024. 2. 10.
[#130] 논어 제8편 태백 1장: 기가위지덕야이의 태백 1장 태백 1장 子曰 “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 三以天下讓, 民無得而稱焉.” 자왈 태백 기가위지덕야이의 삼이천하양 민무득이칭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백은 지극한 덕을 지닌 분이라고 할 수 있다. 끝내 천하를 양보하였지만 백성들은 그를 칭송할 길이 없었다" * 泰伯 (태백) : 오태백(吳太伯)을 이르는 이름으로 성은 희(姬)이고, 씨(氏)는 오(吳), 이름은 태백(泰伯)이다. 太白(태백)으로도 쓴다. 주나라(은나라의 제후국)의 선조인 태왕(太王,고공단보,古公亶父)의 맏아들. 태왕이 세 아들 중 현명한 막내아들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 하자, 둘째 동생(중옹, 仲雍)을 데리고 집을 떠나 숨었다. 왕이 된 계력이 낳은 아들(창, 昌)이 뒤에 문왕이 되었고, 문왕의 아들 무왕은 은나라를 물.. 2024. 2. 9.
[129일 차]논어 제7편 술이 36,37장:군자탄탕탕,자온이려 술이 36장, 술이 37장 술이 36 子曰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자왈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평온하고 너그럽지만, 소인은 늘 근심에 쌓여 있다. * 坦 (평탄할 탄) : 평탄하다, 평온하다 * 蕩蕩 (탕탕) : 넓은 모양, 즉 너그러운 마음을 표시하는 묘사하는 말. - 蕩 (방탕할 탕) *戚戚 (척척) : 근심과 두려움에 씨여 있는 모양. - 戚 (근심할 척 / 친척 척 / 재촉할 척) 논어집주 해석 * ‘坦(탄)’은 평탄함이다. ‘蕩蕩(탕탕)’은 너그럽고 넓은 모양이다. * 정자(伊川(이천))가 말씀하였다. “군자는 천리를 따르므로 〈몸과 마음이〉 항상 펴지고 태연하며, 小人(소인)은 外物(외물)에 使役(사역)을 당하므로 걱정과 근심이 많은 것이다.” * 정자(明道(명..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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