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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필사310

[#330]논어 제15편 위령공 5장: 자장문행 자왈 언충신 행독경 위령공 5장子張問行, 子曰자장문행   자왈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행의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언불충신   행부독경    수주리행호재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입즉견기참어전야    재여즉견기의어형야夫然後行.” 子張書諸紳.부연후행     자장서저신자장이 어떻게 처세하면 세상에서 뜻을 펼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진실되고 미더우며 행동이 독실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서라도 뜻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말이 진실되고 미덥지 않으며 행실이 독실하고 공경스럽지 않으면, 비록 자기 마을에서인들 뜻을 펼칠 수 있겠는가? 서 있을 때는 그러한 덕목이 눈앞에 늘어서 있는 듯하고, 수레에 타고 있을 때는 그것.. 2024. 8. 28.
[#329]논어 제15편 위령공 4장: 자왈 무위이치자 기순야여 위령공 4장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자왈    무위이치자   기순야여   부하위재恭己正南面而已矣.”공기정남면이이의* 無爲而治(무위이치): 잘 다스리려고 인위적으로 애쓰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다스리다. - 爲(위): 작위(作爲). * 其舜也與(기순야여): 아마도 순이리라. - 其(기): 아마. 추측을 표시하는 부사. - 也與(야여): 其(기)와 함께 쓰여서 추측을 표시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어기조사. * 夫何爲哉(부하위재): 그가 무엇을 하는가. - 夫(부): 그, 그 사람. 삼인칭대사. - 何爲(하위): 동사와 목적어가 도치된 것. * 恭己正南面而已矣(공기정남면이이의): 자기를 공손하게 하고 똑바로 남쪽을 향하여 앉아 있을 뿐이다. - 恭(공손할 공)" 공손하다(몸가짐이나.. 2024. 8. 26.
[#328]논어 제15편 위령공 3장: 자왈 유 지덕자선의 위령공 3장子曰 “由, 知德者鮮矣!”자왈   유   지덕자선의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자로)야, 덕을 아는 사람이 드물구나."* 由(말미암을 유, 여자의 웃는 모양 요):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의 정치가이자 무인. 공자의 핵심 제자인 공문십철의 한 사람. 본명은 중유(仲由). 흔히 알려진 이름인 자로(子路)는 자(字)이다. 계로(季路)라고도 부른다. 공자보다 9살 아래로 본래 가난한 집안의 야인 출신이다. 그는 용맹하고 의리를 중요시했으며 꾸밈이 없는 인물이다. 자로가 공자를 호위한 이후로 공자를 험담하는 사람이 줄었다고 한다.* 知德者(지덕자): 덕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그를 등용하는 사람. - 鮮(고울 선/적을 선): 드물다. # 논어집주 해석 由(유)는 자로의 이름을 부르고 말씀하신 것이다. ‘德(.. 2024. 8. 25.
[#327]논어 제15편 위령공 2장: 사야 여이여위다학이지지자여 위령공 2장子曰 자왈“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사야   여이여위다학이지지자여對曰 “然, 非與?” 대왈    연   비여曰 “非也. 予一以貫之.”왈    비야   여일이관지공자께서 말씀하셨다."사야, 너는 내가 많은 것을 배워서 그것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아니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賜(줄 사): 단목 사(端木賜, 기원전 520년 ~ 기원전 456년?)은 중국 춘추 시대 위나라의 유학자이자 관료. 공자가 아끼는 제자(孔門十哲 중 한사람)로서 자는 자공(子貢, 子贛)이다.  말솜씨와 정치적 수완이 뛰어나서 노나라와 위나라의 재상을 지냈다. 장사에도 비범한 재능이 있어 엄청난 부를 쌓았고 공자와 공자 학..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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