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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필사310

[#318]논어 제14편 헌문 40장: 자왈 작자칠인의 헌문 40장子曰 “作者七人矣.”자왈    작자칠인의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상을 떠나 숨어 산 사람이 일곱 사람이 있었다."* 作者七人矣(작자칠인의): (이것을) 실행한 사람이 일곱 사람이다. - 作(지을 작, 저주 저, 만들 주, 문서 질): 행하다.- 作者(작자): 그렇게 한 사람. 세상을 떠나서 숨어버린 사람.- 七人(칠인): 백이(伯夷)·숙제(叔齊)·우중(虞仲)·이일(夷逸)·주장(朱張)·유하혜(柳下惠)·소련(少連)의 일곱 은자. 이 밖에 다른 사람을 드는 경우도 있다. #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일어나 은둔한 자가 일곱 사람이다.” 이 씨(李郁(이욱))가 말하였다. “‘作(작)’은 일어남이니, 일어나 은둔하려고 떠나간 자가 지금 일곱 사람임을 말씀한 것이다. 그 누구인지는 알 수 없.. 2024. 8. 15.
[#317]논어 제14편 헌문 39장: 자왈 현자피세 기차피지 헌문 39장子曰 “賢者辟世, 其次辟地, 자왈    현자피세   기차피지其次辟色, 其次辟言.” 기차피색   기차피언공자께서 말씀하셨다."현명한 사람은 도가 행해지지 않는 세상을 피하고, 그다음은 어지러운 지역을 피하고, 그다음은 무례한 사람을 피하고, 그다음은 그릇된 말을 하는 사람을 피한다."- 辟(피할 피, 법 벽/열 벽, 비유할 비, 그칠 미): 避(피)와 같다. * 世(세): 여기서는 도가 행해지지 않는 세상을 뜻한다.* 地(지): 여기서는 어지러운 지역이나 나라를 뜻한다.* 辟色(피색): 안색을 피하다. 함께 있는 사람의 안색이 좋지 않으면 곧 낌새를 알아차리고 다른 데로 피해버린다는 뜻이다.- 色(색): 여기서는 무례한 사람을 뜻한다.* 辟言(피언): 말을 피하다. 함께 있는 사람의 언사가 좋지.. 2024. 8. 14.
[#316]논어 제14편 헌문 38장: 공백료소자로어계손 자복경백 헌문 38장公伯寮愬子路於季孫, 子服景伯以告曰 공백료소자로어계손    자복경백이고왈“夫子固有惑志於公伯寮, 吾力猶能肆諸市朝.”  부자고유혹지어공백료    오력유능사저시조子曰 “道之將行也與, 命也, 자왈     도지장행야여   명야道之將廢也與, 命也. 도지장폐야여    명야公伯寮其如命何?”공백료기여명하공백료가 계손씨에게 자로를 모함하자, 자복경백이 공자에게 그 사실을 아뢰었다. "그 분(계손씨)은 분명히 공백료에게 마음이 미혹되어 있지만, 저의 힘이면 오히려 공백료를 죽여서 시체를 시장이나 조정에 내걸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가 장차 행해지는 것도 하늘의 뜻(命)이고 도가 장차 폐해지는 것도 하늘의 뜻이니, 공백료가 하늘의 뜻을 어찌하겠느냐?"* 公伯寮(공백료):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2024. 8. 13.
[#315]논어 제14편 헌문 37장: 자왈 막아지야부 자공왈 헌문 37장子曰 “莫我知也夫!”자왈    막아지야부子貢曰 “何爲其莫知子也?”자공왈    하위기막지자야子曰 “不怨天, 不尤人. 자왈   불원천   불우인下學而上達, 知我者, 其天乎!”하학이상달    지아자   기천호공자께서 말씀하셨다."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자공이 말하였다." 어찌 선생님을 몰라주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일상적인 일들을 배워서 심오한 이치에까지 도달하였으니, 나를 알아주는 것은 저 하늘이로다!"* 莫我知也夫(막아지야부): 아무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 莫(막): 아무도 ~하지 않다. ~한 사람이 없다.- 我知(아지): 부정문에서 목적어와 동사가 도치된 것. - 也夫(야부):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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