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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논어 제17편 양화 25장: 자왈 유여자여소인 위난양야 양화편 25장子曰 “唯女子與小人, 爲難養也. 자왈    유여자여소인    위난양야近之則不孫, 遠之則怨.”근지즉불손    원지즉원공자께서 말씀하셨다."여자와 소인은 다루기가 어렵다.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하면 원망을 한다."* 爲難養也(위난양야): 다루기 어렵다. - 爲(위): '~이다'라는 뜻의 동사. 뒤에 오는 형용사와 결합하여 '~하다'라는 뜻의 술어를 이룬다. - 難(난): '어렵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뒤에 동사를 동반하여 '~하기 어렵다'라는 뜻을 이루는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 養(양): 다스리다, 다루다. - 也(야): 판단 또는 진술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女子와 小人은 기르기가(대하기가) 어려우니, 가까이하면 불손하고 멀리 하면 원.. 2024. 11. 10.
[#404]논어 제17편 양화 24장: 자공왈 군자역유오호 자왈 양화편 24장子貢曰 “君子亦有惡乎?”자공왈    군자역유오호子曰 “有惡.자왈    유오惡稱人之惡者, 惡居下流而訕上者, 오칭인지악자    오거하류이산상자惡勇而無禮者, 惡果敢而窒者.” 오용이무례자    오과감이질자曰 “賜也, 亦有惡乎?” 왈   사야    역유오호“惡徼以爲知者, 惡不孫以爲勇者, 惡訐以爲直者.”    오요이위지자    오불손이위용자     오알이위직자자공이 여쭈었다. "군자도 미워하는 게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미워하는 게 있지. 남의 나쁜 점을 떠들어대는 것을 미워하고,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헐뜯는 것을 미워하며, 용기만 있고 예의가 없는 것을 미워하고, 과감하기만 하고 꽉 막힌 것을 미워한다." "사야, 너도 미워하는 것이 있느냐?" "남의 생각을 도둑질해서 유식한 체.. 2024. 11. 9.
[#403]논어 제17편 양화 23장: 자로왈 군자상용호 자왈 양화편 23장子路曰 “君子尙勇乎?”자로왈    군자상용호子曰 “君子義以爲上. 자왈    군자의이위상君子有勇而無義,  爲亂, 군자유용이무의     위란小人有勇而無義, 爲盜.” 소인유용이무의    위도 자로가 여쭈었다. "군자는 용기를 숭상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의로움이 없다면 난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로움이 없다면 도적질을 하게 된다."* 義以爲上(의이위상): 정의를 상으로 여기다. 의로움을 최상으로 여기다. - 義以(의이): 以義(이의)가 도치된 것. * 爲亂(위란): 문란한 짓을 하다. - 爲(위): 행하다. # 논어집주 해석  子路가 말하기를 “君子는 용맹을 숭상합니까?” 하니,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는 義로써 上을 삼는다. 君子가 勇만 있고 義가 없으면.. 2024. 11. 8.
[#402]논어 제17편 양화 22장: 자왈 포식종일 무소용심 양화편 22장子曰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 자왈    포식종일   무소용이   난의재不有博奕者乎? 불유박혁자호爲之猶賢乎已.”  위지유현호이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부르게 먹고 하루종일 마음 쓰는 데가 없다면 곤란하도다! 장기나 바둑이라도 있지 않은가? 그런 것이라도 하는 것이 그래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無所用心(무소용심): 마음을 쓰는 바가 없다. 아무 일이나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難矣哉(난의재): 곤란하도다. - 矣哉(의재):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博奕者(박혁자): 쌍륙과 바둑이라는 것. 모두 오락의 종류이다. - 博(넓을 박): 장기나 주사위 놀이의 일종. - 奕(클 혁): (부피, 규몯 등이) 크다. 아름답다. 겹치다, 잇닿다. =奕棋, 바둑.- 者(자)..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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