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80 [103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9장 술이 9장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子於是日哭, 則不歌 자식어유상자지측 미상포야 자어시일곡 즉불가 공자께서는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 식사를 하실 때에는 배부르게 드신 적이 없으셨다. 공자께서는 곡을 하신 날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으셨다. * 有喪者 (유상자) : 상을 당한 사람. * 於是日哭 (어시일곡) : '이 날에 곡을 하시면', 즉 '곡을 하신 그날에는' * 哭 (울 곡) 1. 울다, 곡하다(哭--) 2. 노래하다 3.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여 우는 예 喪(상)에 임해 슬퍼하여 달게 먹을 수가 없어서이다. ‘哭(곡)’은 弔喪(조상)하여 곡함을 이르니, 그날 하루동안에는 남은 슬픔이 잊히지 않아서 저절로 노래 부를 수 없는 것이다. 사 씨(謝良佐(사양좌))가 말하였다. “배우는 자가 이 두 가지에서 .. 2024. 1. 13. [102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8장 술이 8장 子曰 "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 자왈 불분불계 불비불발 거일우불이삼우반 즉불부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 주지 않고,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일깨워 주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보였을 때 나머지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 憤(분할 분) : 마음에 통하려고 하나 되지 않아 애태운다는 뜻. * 啓(열 계) : 그 뜻을 열어 준다는 뜻. * 悱(표현 못할 비) : 입으로 말하려고 하나 능하지 못하여 애태우는 모양을 뜻함. * 發(필 발) : 피다, 다 , 일어나다 ; 그 말문을 열어줌을 뜻한다. * 擧一隅(거일우) : 네 모퉁이 중 한 모퉁이를 들어 보여 준다는 뜻으로 한 부분을 가르쳐 준다는 말... 2024. 1. 12. [101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7장 술이 7장 子曰 “自行束脩以上, 吾未嘗無誨焉.” 자왈 자행속수이상 오미상무회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육포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갖춘 사람이라면, 나는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다." * 束(속) : 묶을 속, 약속할 속. 포(脯) 10개를 의미 ● 束手無策 (속수무책) * 脩(수) : 포(脯) 수, 묶을 수, 술잔 유, 고을 이름 조, 쓸쓸할 소 * 束脩(속수): 육포 한 묶음. 이것 당시에는 사람을 처음 찾아갈 때 갖추는 최소한의 예물이다. * 未嘗 : 일찍이 ~한 것이 없다. - 嘗 : 맛볼 상 * 誨 : 가르칠 회 ‘脩(수)’는 脯(포)이니 10개를 束(속)이라 한다. 옛날 서로 만나볼 적에 반드시 예물을 들고 가서 예의로 삼았으니, ‘한 속의 포’는 지극히 적은 것이다. 사람이 태어날 적에 똑같이.. 2024. 1. 11. [100일 차] 논어 제7편 술이 6장 술이 6장 子曰 "志於道, 據於德, 依於仁, 游於藝." 자왈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에 뜻을 두고, 덕(德)에 근거하며, 인(仁)에 의지하고, 예(藝)에서 노닌다." * 志於道(지어도) : ‘志(지)’는 마음이 지향해 가는 것, ‘道(도)’는 인륜과 일상생활 사이에 마땅히 행하여야 할 것. 이것을 알아서 마음이 반드시 거기에 간다면 나아감이 올바르기 때문에 딴 길로 향하는 미혹이 없을 것이다. * 據於德(거여덕) : ‘據(거)’는 잡아 지키는 뜻, ‘德(덕)’은 道(도)를 행하여 마음에 얻는 것. 도를 마음에 얻고 잘 지켜서 잃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으므로 날로 새로워지는 功夫(공부)가 있을 것이다. * 依於仁(의어인) : ‘依(의)’는 떠나지 않음, ‘仁(.. 2024. 1. 10.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