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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논어 제20편 요왈 2장: 자장문어공자왈 하여사가이종정 요왈편 2장子張問於孔子曰 “何如斯可以從政矣?”   자장문어공자왈     하여사가이종정의子曰 “尊五美, 屛四惡, 斯可以從政矣.” 자왈   존오미   병사악   사가이종정의 子張曰 “何謂五美?”자장왈    하위오미 子曰 “君子惠而不費, 勞而不怨, 欲而不貪, 泰而不驕, 威而不猛.” 자왈    군자혜이불비   노이불원    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자장이 공자께 여쭈었다. "어떻게 하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섯 가지 미덕을 존중하고 네 가지 악덕을 물리친다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다."  자장이 말하였다. "무엇을 다섯 가지 미덕이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수고롭게 일을 시키면서도 원망을 사지 않으며, 뜻을 이루고자 하면서.. 2024. 12. 19.
[#443]논어 제20편 요왈 1장: 요왈 자 이순 천지역수재이궁 요왈편 1장堯曰 “咨! 爾舜! 天之歷數在爾躬, 允執其中. 요왈    자  이순   천지역수재이궁    윤집기중四海困窮, 天祿永終.” 舜亦以命禹. 사해곤궁   천록영종     순역이명우   요임금께서 말씀하셨다. "아아! 그대 순이여! 하늘의 정해진 뜻이 바로 그대에게 와 있으니, 진실로 중용의 도를 지키도록 하라. 천하가 곤궁해지면 하늘이 내려 주신 천자의 자리도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순임금도 또한 이 말씀으로 우임금에게 명하셨다.曰 “予小子履, 敢用玄牡, 敢昭告于皇皇后帝. 왈   여소자리   감용현모    감소고우황황후제有罪不敢赦, 帝臣不蔽, 簡在帝心. 유죄불감사    제신불폐   간재제심朕躬有罪, 無以萬方, 萬方有罪, 罪在朕躬.” 짐궁유죄   무이만방   만방유죄   죄재짐궁탕임금이 말씀하셨다. ".. 2024. 12. 18.
[#442]논어 제19편 자장 25장: 진자금위자공왈 자위공야 자장편 25장陳子禽謂子貢曰 “子爲恭也, 仲尼豈賢於子乎?”진자금위자공왈      자위공야   중니기현어자호子貢曰 “君子一言以爲知, 一言以爲不知, 言不可不愼也. 자공왈    군자일언이위지    일언이위부지    언불가불신야 夫子之不可及也, 猶天之不可階而升也. 부자지불가급야    유천지불가계이승야夫子之得邦家者, 所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부자지득방가자    소위립지사립    도지사행    수지사래   동지사화其生也榮, 其死也哀, 如之何其可及也?” 기생야영    기사야애   여지하기가급야진자금이 자공에게 말하였다. "선생께서 겸손해서 그렇지, 중니가 어찌 선생보다 현명하겠습니까?" 자공이 말하였다. "군자는 한 마디의 말로 지혜롭다고 여겨지기도 하고, 한 마디의 말로 지혜롭지 않다고 여겨지기.. 2024. 12. 17.
[#441]논어 제19편 자장 24장: 숙손무숙훼중니 자공왈 무이위 자장편 24장叔孫武叔毁仲尼, 子貢曰 “無以爲也! 仲尼不可毁也.숙손무숙훼중니     자공왈    무이위야   중니불가훼야 他人之賢者, 丘陵也, 猶可踰也; 仲尼, 日月也, 無得而踰焉. 타인지현자   구릉야    유가유야   중니   일월야   무득이유언人雖欲自絶, 其何傷於日月乎? 多見其不知量也.”인수욕자절    기하상어일월호     다견기부지량야숙손무숙이 공자를 헐뜯자, (이를 전해 들은) 자공이 말하였다. "그래야 소용없다. 선생님은 헐뜯을 수가 없다.다른 사람의 현명함이란 언덕과 같은 것이라서 그래도 넘어갈 수 있지만, 선생님은 해 · 달과 같으셔서 넘어갈 수가 없다. 사람들이 스스로 관계를 끊고자 한다 해도, 그것이 해 · 달에게 무슨 손상이 되겠는가? 다만 자신의 분수 모름을 드러낼 뿐이다."* 叔孫..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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