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94 [#564]논어 제5편 공야장 27장: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공야장편 27장子曰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자왈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열 집쯤 되는 조그만 마을에도 반드시 진실됨과 미더움이 나만한 사람은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는 못할 것이다."* 必有忠信如丘者焉(필유충신여구자언): 틀림없이 충성과 신의가 나와 같은 사람이 그곳에 있을 것이다. - 丘(구): 공자가 이름으로 자신을 지칭한 것. - 焉(언): 於是(어시)와 같으며 是(시)는 十室之邑(십실지읍)을 가리키는 지시대사. #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10室의 작은 邑에도 반드시 나(丘)처럼 忠信한 자가 있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는 못할 것이다.” ‘十室(십실)’은 작은 읍이다. 충신이 聖人(성인)과 .. 2025. 4. 19. [#563]논어 제5편 공야장 26장: 자왈 이의호 오미견능견기과 공야장편 26장子曰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 而內自訟者也.”자왈 이의호 오미견능견기과 이내자송자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 글렀구나! 나는 아직 자기의 허물을 보고서 마음속으로 반성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已矣乎(이의호): 끝장이구나, 다되었구나. - 已(이): '끝나다'라는 뜻의 동사. - 矣(의):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표시하는 어기조사. - 乎(호):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見其過 而內自訟(견기과 이내자송):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속으로 자신을 꾸짖다. - 其(기):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인칭대사. - 自(자): 자신을 가리키는 일인칭대사. 부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목적어로 쓰일 경우 동사 앞에 놓인다. - 訟(송사할 송, 용납할 용): 꾸짖다, 책망.. 2025. 4. 18. [#562]논어 제5편 공야장 25장: 안연 계로시 자왈 합각언이지 공야장편 25장顔淵·季路侍, 子曰 “盍各言爾志?”안연 계로시 자왈 합각언이지子路曰 “願車馬衣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자로왈 원거마의구 여붕우공 폐지이무감顔淵曰 “願無伐善, 無施勞.” 안연왈 원무의선 무시로子路曰 “願聞子之志.” 자로왈 원문자지지子曰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자왈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안연과 계로가 공자를 모시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각자 자신의 뜻을 말해 보지 않겠느냐?" 자로가 말하였다. "수레와 말과 좋은 털가죽 옷을 벗들과 함께 나눠 쓰다가 그것들이 못쓰게 되더라도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안연이 말하였다. "잘하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공로를 과시함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2025. 4. 17. [#561]논어 제5편 공야장 24장: 교언영색주공 좌구명치지 공야장편 24장子曰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지왈 교언영색주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닉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듣기 좋게 말을 꾸며 대고 보기 좋게 얼굴빛을 꾸미며 지나치게 공손한 것을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다고 하는데, 나도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원한을 감추고 그 사람과 벗하는 것을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다고 하는데, 나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足恭(주공): (다른 사람에게 환심을 사기 위한) 지나친 공손. 이는 아첨의 소지가 있다. - 足(지나칠 주): 지나치다. * 左丘明恥之(좌구명치지): 좌구명이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다. - 左丘明(좌구명): 노나라의 태사로 공자의 제자이다. 『.. 2025. 4. 16. 이전 1 2 3 4 ··· 1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