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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필사

[56일차] 논어 제5편 공야장 1-2

by 스머프#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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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티스토리를 잘 모르다 보니 56일 차에 57일 차를 덮어 씌웠다.
순간적으로 'modify'를 네2버의 '템플릿'으로 착각했다고 할 수 있을까?
역시 멀티태스킹은 안되는가 보다. 강의를 들으면서 작성하다 보니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름.
이런 경우 공자님은 뭐라고 표현하셨을까. 
아직 미천하여 적당한 문장이 생각나지 않는다.
재작성 시작!

논어의 1. 학이편, 2. 위정편, 3. 팔일편 4. 리인편 필사를 마치고 5. 공야장편을 시작한다. 

제5편의 공야장과 제6편의 옹야는 공자님의 제자들에 대해서 평가하는 문장들이 나온다.
공자님은 칭찬에 조금 인색한 듯이 보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것을 모르셨나?

그 수천 명의 제자들 중에서 공자님께서 특히 아끼셨던 10명의 제자들이 있다.
사과십철(査科十哲) 또는 공문십철(孔門十哲)이라고 한다.

공자 가라사대,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날 따르던 이들이 이제는 문하에 아무도 없구나.
덕행으로는 
안연민자건염백우중궁이 뛰어났고,
언변 
재아 자공이 뛰어났고,
정사에는 
염유와 계로가 뛰어났고,
문학에는 
자유 자하가 뛰어났다.”  

子曰、從我於陳蔡者、皆不及門也。
德行、顏淵・閔子騫・冉伯牛・仲弓。
言語、宰我・子貢。
政事、冉有・季路。
文學、子游・子夏。[논어 선진편 제2장]

 

#56일 차 공야장(公冶長) 1-2

 

1. 공자께서 공야장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사위 삼을 만하다. 비록 감옥에 갇힌 적은 있었으나 그의 죄는 아니었다"라고 하시고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셨다.
     공자께서 남용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라에 도가 행해지고 있을 때에는 버림받지 않을 것이고, 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을 때에도 형벌은 면할 것이다"라 하시고 형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셨다. 

    **  공야장(公冶長 ,BC519  BC470) : 공자의 제자,  성이 공야, 자는 子長. 공자의 사위가 된다. 새소리를 알아듣는 재주가 있었는데, 새소리를 듣고 시신의 위치를 알려주자 그가 죽인 것으로 오해해 투옥되었다고 전해짐.

    ** 남용(南容) : 공자의 제자, 성은 남궁(南宮), 이름은 괄(适) 또는 도(稻), 자는 자용(子容)이다. 생몰년 미상.  

  (비록 수) : 비록, 아무리 하여도, , 하물며

  (맬 설) : 매다, 묶다, 고삐 
 (포승 루) : 포승, 묶다, 밧줄

 (죽일 륙) : 죽이다, 형벌
   

 

2. 공자께서 자천에 대해 말씀하셨다.
     "군자로다. 이런 사람은!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덕을 가지게 되었겠는가? "

  ** 자천 : 공자의 제자. 성은 복(), 이름은 부제(不齊) 이며 자천(子賤)은 그의 자이다. 
나이는 문헌에 따라 다르나 공자 30세 연하(사기), 혹은 공자 40세 연하(공자가어)라고 나온다.  

   


傳不習乎
전불습호

‘배운 것을 익히지 못했는가?’

스승에게 전해받은 학문을 게을리해서 반성한다는 뜻.
늘 상기하는 말씀인데 늘 전불습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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