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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 7. 존심편(存心篇)-8
念念要如臨戰日
염염요여임전일
心心常似過橋時
심심상사과교시
생각은 언제나 전쟁터에 나가는 날처럼 하고,
마음은 늘 외나무다리를 건널 때처럼 써라.
* 念念(염염): 생각마다. 항상 생각하다.
- 念(생각 념(염))
* 臨戰(임전): 전쟁에 임하다.
- 臨(임할 림(임))
- 戰(싸움 전)
- 似(같을 사): 같다. 닮다. 잇다.
* 心心(심심): 항상 마음 가지기.
* 過橋(과교): 다리를 건너다.
- 過(지날 과, 재앙 화): 지나다. 초월하다. 여유가 있다. 심하다. 허물. 죄.
- 橋(다리 교, 빠를 고)
생각은 싸움터에 나가는 것처럼 늘 신중하게 해야 하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항상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질 것을 강조한 글이다.
생각은 항상 심사숙고하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충동적으로 생각하여 행동에 이르면 실패가 잦다. 시간에 쫓기듯이 내린 성급한 결정은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워 일을 그르치기 쉽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듯이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그래야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비교적 실수를 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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