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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필사

[명심보감#003] 1. 계선편(繼善篇)-3: 일일불념선 제악개자기

by 스머프#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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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 1. 계선편(繼善篇)-3

莊子曰 
장자왈
一日不念善 諸惡皆自起
일일불념선   제악개자기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온갖 나쁜 일이 저절로 생각난다.
- 장자 -


- 莊(엄할 장/전장 장)

* 念善(염선): 착한 일을 생각하다.
- 念(생각 념): 지금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생각.

* 諸惡(제악): 온갖 악.
- 皆(다 개)

* 自起(자기): 저절로 일어난다.
- 起(일어날 기)

[명심보감#003] 1. 계선편(繼善篇)-3

 

장자(莊子)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도가(道家)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전란의 중심지였던 송나라 출신으로 이름은 주(周), 자는 자휴(子休)이다. 맹자와 동시대에 살았으며 노자의 학설에 근본을 두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교 사상을 일으켰으며 유가(儒家)를 비판했다.

장자는 도(道)를 우주의 본체로 보아 도만이 절대적이고 기타 만물은 모두 상대적이라고 주장하여 빈부, 귀천, 선악, 시비가 구별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인간은 모든 희로애락에서 초월해야 한다고 하였다. 현실도피적이고 허무주의적인 그의 학설은 인간 정신의 절대 자유를 추구하였다.

[명심보감#003] 1. 계선편(繼善篇)-3 : 추적 엮음/ 백선혜 옮김/홍익출판사


장자는 마음속에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악한 일들이 저절로 일어난다고 하였다. 마음 속에 항상 선을 생각하고 있으면 악한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선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악이 생기는 것을 경계하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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