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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LIFE

디지털 노마드: 뜻, 장단점

by 스머프#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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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이후로 재택근무가 많아지고 오프라인 상인들의 잇단 폐업으로 디지털 노마드란 생활방식에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사실 노트북 하나로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과 장소, 돈에 구애받음이 없이 자유롭게 생활한다는 것은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그야말로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직업이요 부러운 생활방식일 것이다.

요즘의 디지털 노마드란  흔히 여행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란 원래의 뜻과는 조금 다르게 광범위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지식창업, 1인기업 등을 통해서 자기만의 특징과 전문성을 살려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사용하여 돈을 번다는 의미가 더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본래의 직업도 유지하면서 퇴근 후의 부업을 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

유튜브나 각종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고 하며, 비싼 강의를 통해서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회원을 모집하기도 한다. 금방 될 것 같이 얘기하지만 쉽지 않다.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세상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고 볼 수는 없다. 

과연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가 되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되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다. 

디지털 노마드

 

1. 디지털 노마드( 디지털 유목민)의 뜻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신조어로,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기(노트북, 스마트폰 등)를 이용하여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기보다는 프리랜서파트타임스타트업인 경우가 많으며 이사와 이직이 자유롭다.

돈 버는 방법, 재테크 방법이나 직업 이름을 말하는 게 절대 아니다. 그저 정해진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이동하면서 업무 하기를 좋아하는 ○○족 같은 삶의 양식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디지털 노마드라도 직업, 노동 강도, 수입이나 생활 수준 등이 천차만별이다. 

 

2. 가능한 직업군
업무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 디자이너(그래픽, Wix 웹사이트 등)
- 프리랜서( 웹 개발자, 앱 개발자, 카피라이터, 콘텐츠 작가 등)
- 디지털 마케팅 전략가
- SEO 전문가
- 블로거
- 강좌 크리에이터
- 인터넷 강의 강사 및 온라인 튜터
- 코치 또는 컨설턴트
- 비디오그래퍼
- 팟캐스터
-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 번역가
- 성우
- 회계담당 및 회계사
- 프로젝트 매니저
- 온라인 쇼핑몰 등 오픈마켓 판매자
-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유튜버)
- 전업 작가(웹소설,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여행 작가, 사진가 등)
- 전문 번역가
- 투자자
- 학자(또는 독립 연구자)

 

3. 장단점
 일단 중요한 것은 해당 국가에 안전하게 체류하기 위한 비자(정보가 많아야 한다)와 자금 융통에 관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현금 등 ATM사용법 등의 정보도 필요하고 여분의 카드 등도 준비해야 한다.

- 장점 
. 거주지의 제한이 없어서 도시 이동이 자유롭다.
.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자유롭게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 수입금액 대비해서 지출 비용을 줄이기 용이하다.
. 견문을 넓힐 수 있다.

- 단점
. 타국에서의 질병, 사고 시 의료보험의 비용문제, 거주지, 교통, 통신두절의 문제, 범죄 및 법률문제 해결이 어렵다.
.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비상금 확보 중요.
. 시도 때도 없이 일을 해야 할 수 있다.
. 영어 필수, 국가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
. 의식주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정보 필요.

호~ 이렇게 대강 살펴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우세한 듯. 실제로 디지털 노마드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준비와 강단과 용기가 필요하겠다. 본연의 뜻인 디지털 노마드는 아무나 못할 것 같다.

당장 새가슴인 나는! 대한민국에서 그냥 살래. 방구석 디노를 하는 것이 몸과 마음이 편할 듯. 어리바리하다가 향수병에 걸린다든지 노숙자나 미아가 될 수도 있다. 가끔 내 돈 들여 해외여행을 잠깐씩 갔다 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임.

따라서 확장된 의미의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연구해 봐야겠다. 통계에 의하면 초고속노령화로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는 내년쯤 노인 인구가 20% 에 도달한다고 한다. 5명 중 1명이 노인이라는 소리. 

음~ 100세까지 산다고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겠으나 건강하려면 역시 돈이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 아프면 돈 들여 병의원을 갈 수밖에. 자연인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돌고 돌아 돈이라지만 수중에 돈을 지니고 있어야 사람대접을 받는 세상이다.  편안한, 아니 인간다운 존엄한 노후 인생을 위하여 열심히 돈을 벌고 아껴야 하겠다. 단 마음은 편하게,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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