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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필사

[#285]논어 제14편 헌문 7장: 자왈 군자이불인자유의부

by 스머프#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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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문 7장

子曰 “君子而不仁者有矣夫, 
자왈    군자이불인자유의부
未有小人而仁者也.”
미유소인이인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로서 인(仁)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소인으로서 인한 사람은 없다."


* 君子而不仁者有矣夫(군자이불인자유의부): 군자이면서 어질지 못한 사람은 있으리라. 강조 효과를 위하여 동사 有(유)와 목적어 君子而不仁者(군자이불인자)를 도치시킨 형태이다.
- 矣夫(의부): ~도다, ~하리라, ~일진저.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로 추측의 어기도 다소 내포한다.

논어 제14편 헌문 7장

논어집주 해석

사 씨(謝良佐(사양좌))가 말하였다.
“군자는 인에 뜻을 둔다. 그러나 잠깐 사이에 마음이 인에 있지 않으면 不仁(불인)이 됨을 면치 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헌문편 7장 (논어집주, 성백효)

[#285]논어 제14편 헌문 7장:[『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군자는 덕이 있는 사람, 소인은 덕이 없는 사람이다. 사양좌(謝良佐)는 군자는 인(仁)을 추구하는 사람이지만 잠시라도 마음이 그곳에 있지 않으면 불인(不仁)이 됨을 면할 수 없다고 하였다.

공자가 생각하는 인은 군자라고 하여도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할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이다. 공자의 애제자인 안연과 공자 본인만이 3개월 이상 인을 꾸준히 연마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군자여도 인에 이르지 못할 정도인데 소인이야 어찌 명함이나 내밀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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