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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필사

[#261]논어 제13편 자로 13장: 자왈 구정기신의 어종정호하유

by 스머프#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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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13장

子曰 “苟正其身矣, 於從政乎何有?
자왈    구정기신의   어종정호하유
不能正其身, 如正人何?”
불능정기신   여정인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로 그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를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 자신을 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어떻께 남을 바르게 하겠는가?"


* 苟正其身矣(구정기신의): 참으로 자기 몸을 바르게 한다면.
- 矣(의): 음절을 조정하고 어기를 고르는 어기조사.

* 於從政乎何有(어종정호하유): 정치에 종사하는 데 (문제가 될 것이) 무엇이 있는가.
- 乎(호): 음절을 조정하고 어기를 고르는 어기조사.

* 如正人何(여정인하): 남을 바로잡는 일을 어떻게 하는가.
- 如(여)~何(하): '~을 어떻게 하는가'라는 뜻의 관용어.

논어 제13편 자로 13장

논어집주 해석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爲政者가〉 참으로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하는 데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으며, 자신을 바로잡을 수 없다면 어떻게 남을 바로 잡을 수 있겠는가.”

[네이버 지식백과] 자로편 13장 (논어집주, 성백효)


[#261]논어 제13편 자로 13장: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정치란 진실로 바르게 하는 것이다. 

정치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신을 갈고 닦으며 수양이 되어 있다면 올바르게 리드를 해 나갈 수 있다. 정직하고 바른 몸가짐을 보이면 백성들도 자연히 교화되어 따르기 마련이다.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나가는 위정자는 먼저 내 몸을 바르게 해야 남들을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바름이 정치 및 모든 일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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