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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맨발의 청춘 어싱족, 어싱효과, 맨발걷기 효과

by 스머프#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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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연결하는 것
혈액순환 원활로 불면증 개선
심혈관 질환에 특히 효과

2000년대를 전후로 '맨발 걷기' 운동이 유행하다가 TV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제2의 심장인 발, 맨발 걷기의 효능'을 다루고 난 뒤로 어싱열풍이 불고 있다. 

제2의 심장이라고 일컫는 발은 한쪽에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 100개가 넘는 인대와 근육, 무수히 많은 신경이 근육을 이루고 있다.

제2의 심장 발 지압점


어싱(earthing, 接地, 맨발 걷기)
이란 지구의 표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함으로써, 지구로부터 자연 전기를 인체에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는 맨발로 흙, 풀, 모래 등 자연 표면 위를 걷거나, 어싱 매트, 시트, 밴드 등을 사용하여 집안이나 사무실에서도 어싱을 경험할 수 있는 특수 제품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 어싱은 지구의 자연 전기가 인체의 전기적 균형을 회복시키고, 이로 인해 건강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이곳 저곳 맨발 걷기 길을 찾아다니며 걷는 '어싱족'도 있고 그런 흐름을 반영해 지자체에선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홍보를 하고 있으나 난립 조성으로 불만을 사는 곳도 있다. 해변 어싱이 제일 좋다고 한다.

◆ 어싱의 주된 목적은 인체와 지구 사이의 전기적 연결을 복원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은 현대 생활 방식에서 잃어버린 자연스러운 상태로, 인체가 지구의 자연 전기적 필드에 노출됨으로써 접지하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 감소, 염증 감소, 수면 개선, 통증 완화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싱효과  earthing effect

 
◆ 어싱효과( earthing effect)

땅을 맨발로 밟을 때 몸속으로 흘러드는 자유전자가 염증과 만성질환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한다고 한다. 맨발로 땅을 밟고 걸음으로써 땅속의 음전하를 띄는 자유전자와 (인체의) 양전하와  결합해 중화시켜 주면서 염증요인을 몸 밖으로 배출되게 한다는 것이다. 몸속으로 들어온 자유전자가 적혈구 표면의 전하를 올리게 되면서 혈액의 점성이 낮아지고 혈류는 속도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 등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1. 염증 감소: 인체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염증은 많은 건강 문제의 근원이 되므로, 이를 감소시키는 것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2. 통증 완화: 특히 만성적인 통증이나 근육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수면 개선: 좋은 수면의 질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어싱은 인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4. 스트레스 감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5. 심혈관 건강 개선: 초기 연구에서 어싱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는 염증과 스트레스 감소를 통해 심혈관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6. 자세교정: 척추의 코어근육처럼 발에도 안정감을 주는 작은 근육들을 사용하게 되면서 자세 교정에도 좋다고 한다.


◆ 어싱을 실천하는 방법

1. 맨발로 걷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어싱 방법 중 하나로 흙, 풀, 모래 또는 바위와 같은 자연 표면 위를 맨발로 걷는다. 이를 통해 지구의 자연 전기가 발을 통해 몸으로 흐를 수 있게 한다.

2.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맨발로 걷는 것 외에도,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어싱의 일환이다. 예를 들어, 공원에서 맨발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연수역에서 수영을 하는 것 등이 있다.

3. 어싱 제품 사용하기: 현대 생활환경에서는 항상 자연 표면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어싱 매트, 시트, 밴드, 패치 등 다양한 어싱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이 지구와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4. 정원 가꾸기: 맨손으로 흙을 만지며 정원을 가꾸는 것도 어싱을 실천하는 좋은 방법으로 식물을 심고, 잡초를 뽑고, 물을 주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흙과 접촉하게 된다.

5. 야외 활동 참여: 등산, 캠핑, 비치 발리볼과 같은 야외 활동도 맨발로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어싱이 좋은 시간대
어싱을 통한 건강상의 이점은 어느 시간대에 실천하든 얻을 수 있지만, 개인의 생체 리듬, 생활 습관, 개인적 선호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간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1. 아침 시간: 아침에 맨발로 흙이나 풀밭 위를 걷는 것은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어싱을 하면, 자연스러운 일광 노출을 통해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시간의 어싱은 하루 종일 기분을 개선하고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2. 해 질 녘: 해가 지는 시간에 어싱을 하는 것도 좋다. 해 질 녘의 어싱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시간대에 어싱을 하면 자연스럽게 수면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어, 더 나은 수면의 질을 경험할 수 있다.

3. 자연스러운 일상 활동 중: 어싱은 특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일상 활동 중에 자연스럽게 포함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원 가꾸기, 산책, 야외 운동 등을 할 때 맨발로 하면서 어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 어싱을 할 때의 주의사항

1. 안전한 환경 선택: 맨발로 걷거나 어싱을 할 때는 안전한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카로운 돌멩이, 유리조각, 오염된 표면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야 한다.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어싱 제품(매트, 시트 등)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아 두는 것도 좋다.

2. 자연스러운 접근: 어싱을 시작할 때는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갑자기 긴 시간 동안 어싱을 시작하면 몸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매일 20~30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간다.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운동도 필수다. 사람마다 발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섣불리 맨발로 걷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3. 날씨와 기후 고려: 추운 날씨나 극단적인 기후 조건 하에서의 어싱은 피부 손상이나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날씨와 기후를 고려하여 어싱을 계획하도록 한다.

4. 피부 상태 확인: 맨발로 어싱을 할 때는 발과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상처나 염증이 있다면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어싱을 피하거나 보호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5. 의료 조건 고려: 특정 의료 조건이 있는 경우, 어싱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경우나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감각이 떨어진 경우 등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의 감각이 둔해져 쉽게 상처를 입고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고령층은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진 상태여서 자극을 가하면 족저신경이 눌리면서 또 다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6. 어싱 제품 사용 시 주의: 어싱 제품을 사용할 때는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잘 읽고 올바르게 사용한다. 제품이 제대로 지구에 접지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전기 안전 관련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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